(사진=마르키시오 SNS 캡처)

미남 축구선수 유명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벤투스 전성기를 함께 했던 그의 소식에 이목이 집중된다.

13일(이하 한국시각) 마르키시오는 자신의 SNS 계정에 친정팀인 이탈리아 세리에 A 소속 유벤투스와 관련된 글을 게재했다. 이에 유벤투스의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마르키시오가 현재는 어디서 활약 중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르키시오는 7살 나이에 유벤투스에 입단한 뒤 장장 25년간 활약한 '비안코네리(유벤투스의 애칭)맨'이다. 마르키시오는 유벤투스가 승부조작에 휘말려 강등됐을 당시에도 팀을 떠나는 동료들과는 달리 끝까지 남아 애정을 보였다.

현재 마르키시오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소속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계약 중이다. 2018-19 시즌 시작 전 유벤투스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한 마르키시오는 그 해 9월  제니트에 합류했다. 마르키시오는 등번호 10번을 부여받고 팀 내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한편 마르키시오는 전전후 미드필더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유소년 시절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축구를 시작한 후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거치며 재능을 뽐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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