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바레인이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대한민국 바레인은 22일(한국시간) 황희찬의 선제골로 전반전 1대 0을 기록하며 팽팽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 중국과의 경기가 종료된 이후, 벤치에 있던 이승우가 감독에 대한 불만을 표했던 터라 이날 선발 명단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당시 이승우는 물병과 수건을 발로 걷어차는 등 그라운드를 뛰지 못했다는 사실에 분통을 터뜨린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기성용은 후배 이승우의 논란을 두고 경기에 뛰지 못한 그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바레인 전에서 이승우는 교체 명단에 올라있다. 벤투 감독이 이승우 교체 카드를 꺼내들지는 아직 미지수인 것.

앞서 벤투 감독은 “기본적으로 공격수 성향을 존중하지만 수비가담과 활동량도 중요하다”며 자신이 원하는 공격수상을 전하기도 했다.

김정원 기자  kjw@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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