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생활의 달인'

독특한 향을 자랑하는 콩찹쌀떡의 비법이 공개돼 화제다.

2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클래스가 다른 떡이라 소개된 콩찹쌀떡은 찹쌀떡과 콩가루로 만든 것이다. 해당 떡은 20년이 넘는 단골손님이 있을 정도로 지역시장 내 명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골들은 남다른 콩가루 향이 독특한 매력이라고 언급했다. 알고보니 달인은 콩가루에 마늘, 생강 등을 첨가, 계피향까지 입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달인의 찹쌀떡 반죽에는 기포들이 올라오며 일명 ‘숨쉬는 반죽’임이 제작진의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평생을 떡에 바쳤다는 달인은 평균 새벽 3시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골목 시장 가게 중 가장 먼저 연다고. 그는 남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고 한 시간 늦게 자는 게 자신의 철학이라며 이리 하면 실패할 확률이 낮다고 설명했다.

김정원 기자  kjw@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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