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8강 진출을 놓고 베트남과 요르단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20일(한국시간) 2016 아시안컵 16강전 경기에 출전한 베트남과 요르단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8강행 티켓을 놓고 접전을 벌인다.

이날 경기에 앞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한국 스포츠팬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이번 아시안컵 경기에 올라온 팀 감독들 중 한국인 감독이 혼자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며 베트남 현지에서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 그에게 붙여진 ‘쌀딩크’란 별명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한국대표팀 감독을 연상시킨다는 뜻으로 베트남의 명물인 ‘쌀’과 ‘히딩크’를 합친 합성어이다. 

김정원 기자  kjw@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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