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사진=mbc 뉴스 캡처)

gtx-c노선으로 수도권의 교통 대란이 해소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부에 의하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c노선이 예비 타당성 조사에 통과해 수도권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파주 운정과 화성 동탄을 잇는 A노선,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B노선을 잇는 C노선은 수원과 양주를 연결해준다. 

기존 계획했던 노선보다 연장됐다. 아무래도 수익성을 무시할 수 없기에 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도권 지하철로는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최소 시간으로 1시간5분이 걸린다. 하지만 gtx를 이용하면 수원에서 삼성까지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1시간6분이 예상되는 가운데 gtx를 이용하면 약 15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일반 지하철에 비하면 1/4 수준이다. c노선이 개통되면 경기 동북부와 남부의 생활권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C노선은 2021년에야 착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gtx-a 노선은 연내 착공을 예상했지만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심사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사업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C노선과 함께 A노선의 착공 시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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