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아홉돌을 맞이한 제9회 한국농촌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산림조합중앙회 충남지역본부(대전시 소재) 3층 대강당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주)한국영농신문사가 주관하고 한국농촌문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3~4월 응모기간을 거쳐 5명의 심사위원이 5월 17일까지 심도높은 심사를 거쳐 2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응모에는 국내외를 망라해 총 6백30며편의 작품이 응모해 문학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다.
대상을 수상한 유희민씨(부산시)는 소설 부문에 상록의 머슴을 응모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을 안았으며 최우수상에 아버지(시, 성명순씨) 녹슨 낫(시, 한영희) 춘궁기 (시, 허석)을 비롯 고봉의 들녘(수필, 박시윤) 뿔(소설, 이길환)이 또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도 우수상 5명 작품상 11명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본지 김연향 발행인을 비롯 이근배 농촌문학회장, 양승본 심사위원장 또한수상자와 내외빈등이 참석했다.
그 외 수상자는 다음과같다
우수상 ▲물꼬(시, 최선옥) ▲고려장(시, 전선용) 몽당호미(시조, 송옥선) ▲고봉의들녁(수필, 박시윤) ▲도토리와 다래끼(소설, 이명숙) ? 작품상 ▲박꽃(시, 가을 고사떡) ▲아빠의손(시, 마종옥) ▲손톱( 밑에핀 꽃(동화 장경선) ▲ 푸네기 아리랑(수필 김근혜) ▲상처로만드는 향기(수필, 이경숙) ▲ 달구지길(수필, 오월석) ▲아버지의 수건(수필, 배정옥) ▲ 보리누림(수필, 정영인) ▲어머니의 침묵(소설, 박성수) ▲자이언트(소설, 서웅교)
- 정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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