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샛별당엔터테인먼트)

빅뱅 승리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열애설 상대는 배우 유혜원이다.

19일 중화권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승리와 유혜원은 1년째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은 팬들 사이에서 먼저 제기된 터. 근거는 연애를 암시하는 듯한 승리와 유혜원의 SNS 게시글들이다.

승리는 내년 초 군 입대를 앞두고 최근 방송과 사업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5년 만의 솔로곡 ‘셋 셀테니(1, 2, 3!)’를 발표해 대중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렇듯 현재 승리는 한창 인기가 높아져 있는 시기다. 그의 열애설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일견 자연스럽다. 특히 승리는 다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혀왔기에 실제 연애 여부에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승리는 SBS ‘로맨스패키지’ 녹화 당시 이성에게 다가가는 자신만의 방법에 대해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다고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는 직설적으로 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맨스’에 대해 “연애와 로맨스도 부딪치고 해봐야 더 알아가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과감하게 도전하는 ‘청춘’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승리는 지난 3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교제 중인 사람이 없다고 말한 뒤 “이상형은 착한 여자다”며 “다 나쁜 여자들만 만났다. 왜 그렇게 나쁜 여자만 만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쩜 만나면 다 나쁜지 모르겠다. 만나보면 나쁜 여자다. ‘이 여자는 잘하겠지’ 하면 나쁜 여자였다. ‘그럼 이 여자는 잘하겠지’ 하면 더 나쁜 여자였다”고 장난스럽게 토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처럼 승리는 방송 출연 당시 여자친구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6월 컴백을 앞두고 불거졌던 직장인 여성과의 열애설도 부인했다. 과연 이번 열애설은 인정할까? 열애설 당사자 양측의 입장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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