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은 조합원들의 높아지는 농업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일손절감을 위해 지난 11일 익산농협 미곡처리장에서 소형농기계보조사업 시연회 및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700여명이 참석했고 소형농기계 시연행사 및 사용방법설명과 함께 금년도 보조품목인 충전식분무기를 전달했다.

해마다 실시되는 익산농협의 소형농기계 보조사업은 2016년 동력살분무기 보조사업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금년도에는 충전식 분무기로 품목을 선정하여 1140여명이 신청하여 50% 보조하기로 결정했다.

익산농협은 지난해와 내년까지 소형농기계 보조사업을 통해 약 2000명의 농업인에게 농기계보조사업으로 약 4억 3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옥 조합장은 시연행사에서 “저금리 기조, 세계적 경제불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조합원을 위한 보조사업인 만큼 아끼지 않고 현재 어려운 쌀값폭락 등 힘든 여건이지만 우리농업을 지켜달라”며 부탁하고, “익산농협은 경제사업에서도 생산, 가공, 유통 전문농협이 되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10년, 아니 50년을 바라보는 미래지향적인 최고의 우수농협이 되어 조합원 및 농업인의 실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득 기자  agri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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