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푸드&라이프 여행
평창에 훌륭한 축제가 이렇게 많았나?고랭지 피서는 덤...아름다운 소설 같은 축제의 고장 평창

전 세계에서 올림픽을 치른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가 된 평창. 강원도의 힘과 저력을 보여준 바로 그 곳이 축제와 행사가 풍성한 고장이었다는 걸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이젠 동계올림픽 경기장 시설을 찾아 겨울철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되었다. 겨울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여름엔 고랭지 피서지로도 인기는 충분히 높다. 평창의 축제 현장을 미리 들러본다.

 

# 평창 더위사냥 축제 (7.27~8.5)

평창 대화면 더위사냥 축제장(땀띠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더위가 기승하는 8월,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원하고 신나는 여름축제라는 게 평창군의 설명. 땀띠 귀신사냥 WATER WAR (물총대전), 더위 터트리기 물풍선 난장, 물풀장에서 맨손 송어잡기, 땀띠공원 냉천수 체험 등 물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1년에 단 한번 더위사냥 축제기간에만 일반인들에게 관람이 허용되는 등골오싹 광천선굴 체험은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겨울왕국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어 한여름에 추운 겨울을 경험할 수도 있다. ▲대화장터와 함께하는 근대문화골목 추억여행도 빼놓을 수 없는 경험. 보부상단 조형물에서 학창시절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도 써보고 교복체험도 할 수 있다. ▲빼어난 자연환경과 하나 되는 꿈의 대화 캠핑장 역시 놓치면 안 될 코스다.

맨손으로 송어잡기 체험 프로그램 [사진=평창군]

 

#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2018 (8.7~8.11)

매우 뜻 깊은 행사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평창에서만 열리는 행사.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리는 ‘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은 국제적인 발달장애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전 세계 발달 장애인들의 음악과 예술 교류의 허브가 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음악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참가를 격려하고 지원하여 전 세계에 스페셜 올림픽의 정신을 확산시키고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스터 클래스, 문화프로그램, 뮤지컬 공연, 미니 스페셜 올림픽, 스페셜 재즈 나이트, 스페셜 피아노콘서트, 열린무대, 음악레슨 등등이 알차게 진행된다.

발달장애인들의 뮤직 페스티벌은 오직 평창에서 열린다. [사진=축제조직위원회]

 

# 평창 효석 문화제 (9.1~9.9)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 이효석 ‘메밀꽃 필무렵’ 중에서.

 

평창 효석문화제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길에서 열린다. <효석문화제>는 현대 단편소설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배경지인 봉평에서 자연과 문학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메밀과 소설의 내용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 최우수 축제로 선정한 알토란같은 축제다.

<효석문화제>는 전국 효석 백일장을 비롯해 시화전, 이효석 문학의 밤, 이효석 생가 탐방, 메밀꽃밭 둘러보기,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전통 메밀 음식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소설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열린 체험을 선사한다. 이효석문학선양회의 30여년 넘는 봉사와 노력으로 시작된 의미있는 행사라는 게 평창군의 설명.

평창은 올해 동계올림픽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지만 , 원래부터 메밀꽃으로 이름난 곳이었다. 더구나 소설 ‘메밀꽃 필 무렵’도 이곳을 배경으로 탄생했으니 평창은 이제 국내외적인 명소로 손색없는 곳이 되었다. 연인 또는 가족들과 들러 사랑의 연원을 되새겨볼 일이다.

메밀꽃, 달빛, 소설 & 러브스토리 [사진=평창군]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병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icon최신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