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브론 제임스 SNS

프랑스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결승전 중 관중이 난입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검정색 옷을 입은 관중들이 난입하는 소동이 프랑스 크로아티아의 후반전에서 벌어졌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16일 오전0시(한국시간)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당시 스코어는 4대 1로, 한창 경기가 극에 달할 시점이었다.

관중난입으로 잠시 구장은 찬물을 끼얹은 듯한 분위기가 연출됐고 해당 관중은 안전요원들에 의해 제지당했다.

관중난입은 이번 일만이 아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경기에서도 상의를 들어올린 한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이 남성은 ‘타고난 장난꾸러기’라는 글씨를 직접 몸에 새긴 채 경기장을 달렸다.

안전요원들에 의해 제지당한 해당 남성에 대한 신상 정보나 처벌에 관한 내용은 당시 알려지지 않았다. 피파는 브라질 월드컵 당시, 스페인과 칠레와의 경기에서 경기장에 난입했던 칠레 팬들에 대해 칠레축구협회에 벌금형을 부과한 바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처벌 수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김정원 기자  kjw@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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