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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충분한 휴식 가능한 여름철 오히려 적기
사진 = 민영기 원장

여름철에는 모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강한 자외선과 두피열은 탈모를 부추기고, 땀과 습한 날씨 탓에 피지와 노폐물, 세균 등 탈모를 일으키는 요인이 늘어난다.

게다가 관리도 쉽지 않다. 땀이 많은 날씨에 가발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두피 모낭보다 작은 흑채 입자가 제대로 씻기지 않으면 두피염증 등 두피 트러블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더 많은 모발이 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때문에 평소 탈모 관리를 잘 해오던 사람들도 여름철이면 유독 애를 먹는다.

최근 모발이식 수술법이 발달하면서 어느 계절에 수술을 하는지는 결과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여름 휴가를 이용해 수술을 받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면 회복과 결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비절개 방식으로 수술을 한다면 별도의 회복기간을 거치지 않고도 빠르게 일상복귀가 가능하지만 이식 후 모낭이 완전히 자리를 잡을 때까지 수술부위를 노출하지 않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주의를 기울여준다면 더욱 빠른 회복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게 됨은 당연한 이치다. 따라서 여름이라고 해서 수술을 피할 것이 아니라 여름이라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줄 필요가 있다.

수술의 결과를 바꾸는 것은 계절이 아닌 기술력의 차이다. 같은 비절개 방식이라 해도 수술도구나 방법 등에 따라 기술력이 다양하다. 어떤 기술력으로 수술하는지, 얼마나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진행하는지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모발이식의 중요 요소로 알려져 있는 생착률이란, 이식된 모발 중 살아남은 모발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주는 수치다. 같은 양의 모발을 심더라도 생착률이 높을수록 더 많은 모발이 자라고, 더 풍성해진다. 결국 생착률은 수술 결과를 가르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생착률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매우 다양한데, 의료진의 경험도 그 중 하나다. 아무리 훌륭한 기술력일지라도 의료진이 경험이 없고, 숙련되지 않으면 생착률 발휘가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수술 경험을 통해 개인의 외모와 이미지, 모발 특징 등에 맞춰 모발의 방향과 각도, 밀도 등을 조절해 본래 있던 모발인 듯 자연스러운 모발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므로 경험 역시 살펴야 할 요소다.

이 밖에 한 명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수술환경인지, 사후관리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수술 결과를 끝까지 책임지는지 등의 요소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인 만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발이식은 평생 효과가 유지되는데, 이는 잘못된 결과라 해도 마찬가지다. 빈약한 모발, 자신의 외모나 이미지에 맞지 않거나 기존 모발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부자연스러운 모발효과가 만들어진다면 그 결과가 평생 유지될 수 있다.

이런 결과는 재수술을 통해 바로 잡아주어야 하는데, 수술에 사용되는 후두부 모발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수술횟수가 한정적이라 경우에 따라 재수술이 이뤄지지 못해 잘못된 결과를 평생 가져가야 하는 수가 있다. 그런 만큼 모발이식을 할 때는 한 번에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는 것을 추천한다.

도움말 : 민영기 포헤어모발이식센터 원장

한국영농신문  agrienews@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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