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리따시와 프로젝트 사업단과의 MOU 체결식 사진‘. 좌로부터 두 번째 농림혁신청 카를루스 청장, 한국농어촌공사 손홍모부장, 단국대학교 국제농업협력연구소 이동진 소장, 따리따시 벤자민 시장, 따리따시 의회 쿠베날 의장의 모습.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볼리비아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 및 생산기술 전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양국 농업협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단국대학교 국제농업협력연구소(소장 이동진 교수)는 ‘볼리비아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 및 생산기술 전수사업’을 2017년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볼리비아 '따라따'시(Tarata)로 한국의 선진화된 씨감자 생산기술을 전수받아 볼리비아 감자생산체계를 구축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7월 4일 10시(현지시각) 볼리비아 따라따시 대회의실에서 벤자민 시장과 단국대학교 국제농업협력연구소 소장인 이동진 단장이 대표로 따라따시와 프로젝트 사업단과의 MOU 체결을 했다. MOU 체결을 위해서 볼리비아 농림혁신청에서 볼리비아 농림혁신청 카롤루스 청장과 (농림혁신청 연구개발국 페리스 국장,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손홍모 부장과 박현준 과장, 따라따시에서는 따라따시 의회 쿠베날 의장이 참석하였다.

따라따시 벤자민 시장은 “한국의 선진화된 한국의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 및 생산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아 따리따시가 볼리비아의 감자산업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농촌개발부 농림혁신청 카롤루스 청장은 “한국의 감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볼리비아의 감자산업발전을 위한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손홍모 부장은 “본 사업을 통해 볼리비아의 씨감자생산을 위한 역량강화 뿐 아니라 농가소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진 소장은 프로젝트 사업단을 대표하여 “본 프로젝트를 통해 볼리비아의 무병씨감자를 생산 할 수 있는 연구역량 구축뿐만 아니라 농가에 씨가자 공급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볼리비아의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씨감자 양액재배온실, 육묘용 그린하우스, 농기계 지원, 한국 초청연수, 농가영농교육 등 2020년까지 4년간 진행되고. 38억 원이 투입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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