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 국회의원(창녕·밀양·함안·의령)은 지난 18일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지사장 김영규) 가뭄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방문에 앞서, 지사장이 마련한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는 경남지역 본부장, 창녕군수와 군의회의장 그리고 창녕군 건설교통과 실무자들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병문 경남지역본부장은 엄용수 의원 지역구인 창녕·밀양·함안·의령군 관내에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들에 대한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2018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창녕지사장은 지사와 창녕군이 협업을 통한 7개 지구에 대한 가뭄극복 추진 현황을 설명했고 이어서, ‘특작재배지역 맑은 물 농업용수 공급사업’에 관해서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엄용수 의원은 공사와 창녕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가뭄극복 노력에 대하여 치하하고, 가뭄극복에 있어서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찬을 마치고, 남지소재 상대포양배수장과 옥천저수지를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엄용수의원은 가뭄극복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항구적인 가뭄극복을 위한 사업계획을 미리 준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길 기자  agri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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