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단축 시행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가 관심이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근무시간 단축과 관련해 최근 사업주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다음 달부터 주 52시간 근로제, 즉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알렸다. 

사진=YTN뉴스캡처

이 자리에서 김영주 장관은 조사 결과에 대해 "상당수는 교대제 개편, 유연근무제 도입, 인력 충원 등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이중 150여 개 기업에서 8000여명을 채용했으며, 600여개 기업에서 약 1만9000여명이 넘는 인력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주 장관은 "근로시간 단축이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김영주 장관은 "아직 (근로시간 단축 관련)준비가 충분하지 못하거나 준비에 애로를 느끼는 기업들에 대해선 필요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kjw@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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