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은 패밀리기업으로 지정된 주식회사 팜덕에게 지정서를 전달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의 패밀리기업으로 지정된 주식회사 팜덕의 정읍시 신태인 소재 제2공장에서 4월 27일(금) ‘한국식품연구원 패밀리기업 지정서 전달 및 현판식’이 개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중소·중견기업 중 기술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지원기술을 소화할 수 있는 잠재력의 보유여부, 재무 건전성, 시장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장가능성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연구원의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연구원 개발 기술의 상업화 가능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및 시범사업 기회를 우선 부여하고 연구사업 의뢰 시 매칭 펀드 제공 및 패밀리기업의 국가 R&D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장기 기업성장 전략 수립 지원책으로 식품연 연구원 파견 및 연구원 이전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현장 활용을 지원하게 된다.

주식회사 팜덕은 식품연이 농생명산업 지역인 전라북도의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신청사 업무를 개시하고 처음으로 지정한 패밀리기업이며, 전라북도에 소재한 식품기업 중 처음으로 지정된 패밀리기업이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주식회사 팜덕의 박영진 회장은 “100% 지리산골 남원의 청정지역에서 깨끗한 물과 첨단위생 설비 시스템에 의한 깨끗하고 위생적인 오리를 원료로 한 가공육제품을 생산해 왔는데, 주식회사 팜덕이 ‘패밀리기업’으로 선정되고 이렇게 현판식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R&D 및 장기 기업성장 전략 수립 등 양질의 지원을 받게 되어 팜덕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우뚝서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경제 번영에 앞장서고 공헌할 수 있는 훌륭한 기업이 되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준 식품연 원장은 “주식회사 팜덕이 연구원과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한국식품연구원의 패밀리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농산물의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식품산업 및 국민경제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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