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신혼부부 보금자리론의 금리 우대 혜택이 확대 적용된다.

오늘(24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혼부부 보금자리론 확대 방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부소득 6000만원 이하의 부부에게 주어졌던 0.4%의 금리 우대 혜택이 확대될 예정이다. 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의 부부도 0.2%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게 관건이다.

이 밖에 신혼부부 보금자리론 대출 기준도 완화될 전망이다. 기존 부부소득 7000만원 이하였던 신혼부부 상한 소득이 맞벌이의 경우 8500만원까지 늘어난다는 전언. 여기에 세 자녀 이상을 가진 부부는 합산소득 합산소득 1억원을 버는 부부까지 최대 4억원의 대출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보금자리론과 더불어 5000억원 상당의 신규 보금자리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2금융권의 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이라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조건 대출로 전환이 가능하다. 조건은 일반 보금자리론과 동일하지만 LTV와 DTI 비율이 각각 10%포인트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