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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기원, '분무건' 활용 복숭아 생력 적화 연시회 개최손 대신 물... '분무건'으로 적화시간 73% 절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은 4월 9일(월) 양양군농업기술센터 및 현지 과원에서 18개시군 농업인 및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분무건을 활용하여 복숭아꽃을 솎아내는(생력 적화) 연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시회 '복숭아 꽃눈 제거용 분무건' 신기술 시범사업의 목적은 봄철(4~5월) 복숭아 과수원의 꽃눈 따기 작업에 필요한 인력부족이 심각해짐에 따라 꽃눈 따기 작업의 인력부족을 해결하고, 고품질의 복숭아 생산을 위해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분무건 활용기술 교육과 현장 연시회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복숭아 적화 시 노동력은 1ha당 240시간이 투입되는데 비해 분무건 활용 시 64시간으로 줄어(적화시간 약 73% 절감),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복숭아 꽃눈 제거용 분무건'은 농업용 동력분무기의 수압을 이용하여 복숭아 꽃눈을 빠르고 쉽게 떨어뜨리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핵심기술은 분사 시 직분사와 멈춤을 초당 9회 반복함으로써 꽃눈에 주는 충격량을 극대화하여 복숭아 꽃눈을 정확히 떨어뜨리는 기술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2017년 특허등록(2017-0021413)하고, 금년 3월에 '꽃 적화기' 제품을 출시하여 국내 복숭아 농가에 확대 보급함으로서 상용화를 추진한다.

복숭아는 한 나무에 약 1,500개의 꽃이 피는데 1,100개 정도의 꽃을 따내고 400개의 꽃 중 불량하게 자라는 과실을 솎아내고 최종 300여개만 수확하여야 한다. 더 많은 과실을 수확하면 다음 해에 꽃이 피지 않는 해거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현재 강원도 복숭아는 재배면적 약 740ha에 1,064농가로 연평균 약 7천톤을 생산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종호 과장은 "이번 연시회를 통해 도내 복숭아 농가의 악성 노동력을 1/4 줄이고, 조기적화를 통한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등 농가가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맥동형 분무건 분사 장면 [사진제공=강원 농기원]

송광섭 기자  sks@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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