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라남도 귀농귀촌박람회’ 개막식

전남도는 수도권 500만 향우와 도시민 유치를 위해 5∼7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맛과 멋, 자연이 숨쉬는 전라남도로 오세요’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2018 전라남도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해 유치·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은퇴하는 베이비부머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전남도의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상담해 전남지역으로 한분이라도 더 유치하고자 재경광주전남향우회와 전남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특히 도와 21개 시군이 함께 참가하는 3번째 박람회로 시군별로 귀농귀촌 지원정책, 영농여건 등을 소개하고, 선배귀농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동감 있는 상담과 귀농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고 도와 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귀농귀촌인 유치·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김대화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은 “전남이 귀농귀촌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된 고향의 활력 증진에 앞장서고자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향우회원의 참여와 ‘1향우 2외지인 함께 참여하기 운동’으로 수도권 도시민의 참여를 향우회 차원에서 적극 유도하겠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전라남도가 예전처럼 인구 400만명을 회복하고 살기 좋은 우리의 고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귀농귀촌의 경우 고향이나 연고지가 있어 전남을 찾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본 행사를 향우회와 언론사가 수도권 향우와 지인들을 우리 지역으로 유치해 고향의 발전과 도정시책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건설에 이바지하고자 자발적으로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여기에 언론사의 홍보 효과가 더해져 박람회 개최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주하  juha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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