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과정 [사진 제공=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충북 도내 농촌교육농장 운영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과정’ 교육을 15일과 16일 이틀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농장을 운영하거나 사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38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커리큘럼에 맞춰 아동발달의 이해,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육환경조성, 관련법규 등 9과목 15시간 일정을 편성하여 운영했다.

강사는 농촌교육농장 컨설팅 전문기관인 교육농장발전소 김남돈 박사 외 5명을 초청해 농촌교육농장의 개념과 이해,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원리, 농장별 자원을 검토하고 교과 과정과 연계된 마인드 맵 작성 등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농장으로 충북은 ‘08년부터 추진되어 45개소가 육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권혁순 과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연이 주는 소중한 생명적 가치를 인식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농촌교육농장 운영자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sks@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