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대상 장기교육인 '2018 제14기 미래농업대학' 입교식을 개최한다. 이번 제14기 미래농업대학과정은 25명 모집에 37명이 지원하여 1.5:1의 경쟁률을 뚫고,시군별로 엄선된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생과 가족, 동문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입교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3월 19일부터 주 4일씩 6개월 동안 강원 농촌을 이끌 청년 농촌 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집중 운영이다.

현장교육강화 및 자격증 취득 등 현장중심형 교육 중점 시행한다. 2018년 과정은 현장실습교육, 자격증 취득 등 현장중심형 교육에 65%를 편성했고, 농업·농촌 가치관을 정립을 위한 농업전문기술·정책·소양·인성교육·창농 해커튼 등의 과정으로 운영 예정이다.

수료생들을 위해, 도 정책사업과 협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정기옥 미래농업교육원장은 교육 수료 후에도 조기영농정착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및 농어촌 진흥기금 대상자 선정 시 가점부여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동문회를 활성화하여 동문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젊고 유능한 강원 인재들의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총 335명의 수료생 배출, 강원 농촌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농업인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했다. 미래농업대학에서 13년간 배출된 335여명의 수료생들은 마을사업·농촌관광·농장운영·가공 등 여러 분야에서 농촌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 농촌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강원도로의 귀농·귀촌을 꿈꾸는 국내 젊은이들에게는 귀한 롤모델이 되고 있다.

한편, 미래농업교육원에서는 2018년도 117개 과정, 3,68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미래농업교육원에서는 농정시책 21과정, 농정협업 13과정, 농업정보화 12과정, 영농기술 25과정, 농기계전문기술 22과정, 농업기계안전이용 23과정 등 총 117개 과정, 3,685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송광섭 기자  sks@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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