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2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5회 과정으로 운영하는 만감류 재배 핵심기술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교육 모집인원 200명 보다 30여 명이 많은 230여 명이 개강식에 참석해 만감류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2월 22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18 만감류 재배 핵심기술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귤류 소비 트렌드가 맛과 품질로 변화됨에 따라 과일 소비 시장 주도를 위해 고품질 만감류 생산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10월 25일까지 격월로 총 5회 과정으로 운영하는 이번 만감류 재배 교육은 시기별 핵심기술인 전정, 병해충 방제, 온도 및 물관리,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만감류 신규 재배농업인을 위해 기초이론, 세부실천기술 교육과 함께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한 우수 농가 현장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 1일자로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응한 농약안전사용 집중 교육․홍보를 통해 올바른 농약 사용이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도훈 농촌지도사는 "만감류 소비 시장이 품질에 따라 가격 편차가 커 소비자가 찾는 고품질 만감류 생산으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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