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살이 열풍,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귀농․귀촌인의 영농기술, 농업정보, 영농설계 지원으로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에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도내 농업․농촌에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거나 귀농․귀촌 예정자 대상으로 제10기 귀농․귀촌 교육생 150명을 신청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인의 정착에 실패하고 역귀농 이유로는 소득의 부족, 농사일 적응 어려움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도내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3월 6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4월 17일까지 주 2회(화요일, 목요일) 총 13회 60시간 과정으로 운영하며 서귀포지역, 제주시지역 귀농․귀촌 우수사례 현장교육도 병행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2018 귀농․귀촌 정책 및 귀농의사결정 정책분야, 노지감귤․만감류․밭작물․친환경농업․아열대과수 등 품목별 기초 영농기술분야, 제주 역사와 문화 그리고 농어촌관광 및 6차 산업을 통한 농업부가가치 창출 등 제주의 이해분야, 귀농․귀촌 사례와 농업계약서 작성 기타분야 등 4개 분야로 초기 정착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 신청은 22~23일 2일간 오전 9시부터 모집인원 150명 선착순 접수하며 전화 또는 방문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 및 서약서는 현장에서 작성이 가능하나 사전에 작성 후 제출하면 편리하며 전화 신청자는 대상자 선정 후 제출하면 된다. 교육 신청 관련 서류 및 일정표 등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농기원 관계자는 "200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귀농․귀촌 교육은 2017년까지 3,003명이 수료했으며 프로그램이 좋아 매년 신청자가 몰려 조기에 마감 될 수 있어 당일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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