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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 경쟁력 UP! 연구개발 사업 확대83억 원 투입, 2020년까지 ‘농업기술 종합시험 연구단지’ 조성
[사진 제공=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 육성을 위해 ▲기후 및 소비자 농산물 수요 패턴 다변화 ▲농업인 기술수요 다양화 등에 대응한 연구개발 사업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2월 2일 도청 백록홀에서 진행된 ‘민선 6기 핵심정책 및 제주미래 발전과제’ 업무보고에서 청정 제주농업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농업기술 종합시험 연구단지 조성’ 등 연구개발 사업 확대 필요성이 거론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해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송관정 교수, 농업인단체협의회 정선태 회장, 제주연구원 안경아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송관정 교수는 제주농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과수 분야와 육지부와 차별화된 원예분야에 대한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특히 이 분야에 대한 연구직 증원과 함께 제주형 신품종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농업인단체협의회 정선태 회장도 타 도에 비해 높은 농업비중을 반영해 연구·지도직 공무원이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 담당직위의 직급을 상향시키는 등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제주연구원 안경아 책임연구원은 농업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로 인건비가 상승하는 등 농가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농기계 공유시스템 도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특히 시장개방, 기후변화, 소비트렌트, 기술수요 등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시험연구사업 기반인 ‘농업기술 종합시험 연구단지’ 조성에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2017~2020년까지 총 사업비 83억 원을 투입하여 시험연구포장 70천㎡ 매입, 기반정비, 연구동 시설을 확보하여 제주형 밭작물 품종 개발 연구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무병 우량종자를 생산하여 원활히 공급할 계획이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의 농업은 지역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기간산업"임을 강조하면서 "행복한 농업․농촌 첫걸음은 농가 소득증대가 밑바탕임으로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농도에 걸맞는 처우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주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고품질 감귤 생산기술, 제주형 신품종 개발, 새로운 소득원 개발, 가축분뇨 액비 농업적 이용, 4차 산업 대응한 ICT 융복합 스마트팜 확대 보급, 농작업 생력화 등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중점관리 체계를 구축해 정책에 반영하고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 해결해 농업인이 행복한 제주농업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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