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이윤택 연출가에 성폭행 고백

김지현 임신, 낙태 후 성폭행 반복했다 '충격'

(사진=김지현 SNS 캡처)

극단 연희단거리패 연출가 이윤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백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전 연희단거리패 출신 연극배우 김지현은 이윤택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임신과 낙태 후 또 다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김지현까지 4명 째 이윤택의 성폭행을 폭로하면서 향후 이어질 ‘미투(ME TOO)'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인터넷상에서는 이윤택에 대한 구속 수사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구속수사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성폭행은 증거 확보가 관건인 사안인 만큼 현재 미투를 이어가고 있는 여성들이 과거 이윤택으로부터 피해를 당할 당시를 입증할 만한 자료가 있는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상에는 “ho48**** 경찰 조사 들어가야하는거 아닙니까? 왜 방관하죠?” “leeo**** 늙어X먹고 상습범이네. 당장 구속수사하라" "baby**** 도대체 군림하면서 몇 명을 건드린거냐? 대단한 노친네. 100명은 될 듯하다. 미투 캠패인으로 각 분야 과거 피해자들 우후죽순으로 들고 일어날기세” “mee3**** 구속수사하라” “maek**** 구속수사안하고 뭐하냐. 희대의 위선자새퀴. 당한 사람이 여러 명인데 18년간 몇 명의 인권을 유린하거야” “ytki**** 악마가 따로 없네”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 “jdty**** 용기내서 글을 올리신 김지현님 힘내세요. 생각보다 많은 피해자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정의는 나와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바른 삶을 선택하고 따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saim**** “지금 용기 내지 않아서 이 일이 흐지부지 된다면 지금까지 자신의 아픔을 힘겹게 꺼내준 피해자들이 또 한번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이 문장이 최고네요. 이번 기회를 통해 이 분들의 고통을 이제 그만 끝내주세요. 이미 오랜 시간 고통받았잖아요“라며 김지현에게 응원과 위로를 보내는 메시지도 적지 않다. 

한편 이윤택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추행은 인정했지만 성폭행은 인정하지 않았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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