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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 항구적인 가뭄대책사업으로 기후변화에 체계적 대응할 터
[사진 제공=한국농어촌공사]

지난달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가뭄 예‧경보에서 저수율이 낮은 경북 경주와 경남 밀양 지역은 4월까지 가뭄 주의단계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전승주)는 농업용수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본부에서 관리하는 112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83%로 평년저수율 대비 93% 수준이며 관심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봄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해 같은 시기 평균저수율 70%보다 13%p 높은 수치이다.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해 가을걷이가 끝나고 단계별 용수확보대책에 따라 물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에 간이용수원개발, 저수지 물채우기 등을 실시해왔으며 현재까지 77만5천톤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하였다. 아직까지 저수율이 낮은 화성 덕우저수지와 파주 애룡저수지는 인근 남양호와 갈곡천에서 각각 하루 6천톤과 4천톤의 물을 끌어와 양수저류하고 있고 4월 급수기까지 저수율을 평년대비 88%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경기지역본부는 이와 같은 단기대책과 함께 항구적 가뭄극복을 위한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 파주 임진강수계농촌용수공급사업과 강화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진행중이며 남부지역은 여주 백신지구와 점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평택 이동지구 치수능력증대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뭄이 심각했던 안성지역은 수량이 풍부한 인근 평택호에서 36.2km의 송수관로를 통해 물을 끌어오는 금마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시행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라 가뭄, 홍수 등 재해발생 가능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경기·인천지역 30만톤 이상 저수지 75개소를 대상으로 저수지별 맞춤형 용수확보대책 수립을 1월말 완료했다. 저수지별 위치, 수혜구역 등 지리적 여건과 용수공급시설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저수지별 최적화된 용수공급 방법을 평면도에 도식화해 매뉴얼화 하였다. 이를 통해 국지적인 가뭄에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고 향후 항구적인 가뭄대책사업 추진 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전승주 본부장은 “지난해 성공적인 가뭄극복 경험을 발판삼아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근본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항구적 가뭄대책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며, “물 수급 불균형 해소와 용수재활용, 물관리 과학화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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