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산림경영 임지 확대 및 국유림 경영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금년 36ha의 사유림을 매수한다고 밝혔다.

매수 대상지는 춘천·화천·철원·가평 지역 사유림을 대상으로 매수를 실시하며, 그 중에서도 국유림에 접해 이어져 있거나 둘러싸여 있어 집약적으로 경영·관리가 가능한 산림을 위주로 매수할 계획이다.

매수의 절차는 매도 승낙서가 제출되면 현지 조사 등의 검토를 통해 결정되며, 매수 가격은 2개 감정평가법인의 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결정된다. 참고로 최근 1년 이내 소유권이전 등의 변동이 있거나(상속·증여에 따른 변경 제외), 저당권 등 사권이 설정된 임야 등은 매수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김만제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국가에서는 개인이 관리하기 어려운 산림을 매수하여 산림 공익적 기능 확보에 기여하고, 산림을 효율적으로 경영·관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산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송광섭 기자  sks@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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