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2월, ‘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주제별 농촌여행 코스’를 선정했다.

이번 농촌여행코스는 집안에 움츠려들기 쉬운 2월, 가족과 함께 농촌을 방문하여 문화-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지역별 6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농촌체험마을, 스타팜, 치유의 숲과 다양한 문화,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 이천은 문화/체험 코스로 이천도예마을과 이천세라피아에서 도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충북 단양은 역사/힐링 코스로 청풍문화재단지에서 고택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북 무주는 건강/체험 코스로 태권도원과 호롱불 마을에서 국기와 도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남 장흥은 문학/힐링 코스로 이청준 생가에서 문학 체험을, 편백숲에서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다.  경북 영천은 미술/자연 코스로 가래실문화마을에서 미술 체험을 할 수 있다. 경북 고령은 음악/역사 코스로 가얏고마을과 우륵박물관에서 가야금 체험을 할 수 있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 농촌 관광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계절별․월별로 여행주제를 선정하고 우수 농촌관광자원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포함한 농촌여행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찬래 기자  kcl@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