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전문회사 아르뜨라이프코리아(대표 이종태)가 베타글루칸 및 항산화효소 SOD성분의 함량을 높인 차가버섯추출분말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차가버섯의 핵심 성분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베타글루칸이다. 베타글루칸은 수용성 다당체의 일종으로 항암 및 면역력 강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기능의 강화를 통해 세포의 종양화를 방지하는 것이 기본 원리이다.

SOD는 인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 항산화효소이다. 인체 내에서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 노화시키고, 항산화효소의 부족은 결국 각종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된다

그밖에도 차가버섯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플라보노이드, 알칼로이드, 이노시톨 성분 등과 인체의 산성과 알칼리성 밸런스 유지에 필수인 유기산 성분, 다양한 미네랄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차가버섯추출분말은2003년 러시아 제약회사 아르뜨라이프가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차가버섯의 핵심성분을 고농축 액기스로 추출한 후 보관에 용이하도록 건조하여 분말화한 제품이다.

차가버섯 원물은 목질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직접 먹을 수가 없어서 과거에는 장시간 우려낸 물을 마셔야 했다. 현대화된 공장에서 이 과정을 대신하여 제조된 차가버섯추출분말은 상대적으로 유용한 영양성분의 집적도가 훨씬 높다고 한다.

아르뜨라이프코리아 이종태 대표는 “과거의 원물을 우려내는 방식으로는 차가버섯의 유용한 영양성분을 최대한 섭취하기가 어려웠다” 며 “ 아울러 원물의 긴 유통경로에 따른 위생적인 문제나 신선도 측면에서도 차가버섯추출분말 제품이 더 안전하다” 고 강조했다.

방정현 기자  bangjh@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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