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우수한 농산물로 와인을 만들어 국내 와인시장을 개척하려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상주에 위치한 (주)홍원은 1급 주조사 면허 보유자 강창석 대표와 그의 아내 최영희씨 부부가 산머루를 직접 재배하여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정통적인 와인제조법으로 무가당 와인을 제조 하는 전문업체로 차별화된 와인 맛을 자랑한다.

와인은 일반적으로 알코올 도수를 맞추기 위해 설탕을 넣는데 홍원은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머루를 90%가량 넣어 순수한 과즙 당으로만 발효를 시킨다.

오크통에서 최소 2년 동안 숙성시켜 자연적으로 알코올 도수를 맞추는 제조법을 고집해 차별화된 깊은 맛을 내는데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무가당 와인은 색이 진하고 무게감이 있는 맛을 낸다.

여기에 더해 알코올, 산도, ph, 당도, 아황산염, 엑스분 등을 자기분석하여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1급 주조사인 (주)홍원 강창석 대표는 “3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든 한국의 맛과 멋을 살린 무가당 머루 와인이 세계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정현 기자  bangjh@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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