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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지역순환 축산에 대한 고민 / 이연재
봉고차에서 즐기는 데이트 ⓒ 이연재

우리 애마 봉고가 오랜만에 우리둘만의 봉고카페로 변했습니다.

발효사료에 넣을 재료를 사러가는길.

아이들 없이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매번 재료를 사러 다니지만, 늘 구하기 힘들어 이곳저곳 전화해서 물어보고 무작정 가보기도 합니다.

가축사료로 쓰이는 곡물도 수입된거 말고, GMO말고, 지역에서 나는걸 쓰고 싶은데 그것도 힘이 듭니다.

지역농가의 곡류 부산물을 지역가축의 사료로 만드는 지역에서의 순환이 만들어 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역에서의 순환을 만들어 내는일도 저희가 해야될 일이겠지요. 이렇게 앞으로 해야할 일이 추가 됩니다.

 

루핀 ⓒ 이연재
밀기울이라고도 불리는 소맥피 ⓒ 이연재

이번에 루핀과 소맥피를 샀는데요. 이번에 가져온 루핀에 옥수수 알곡이 섞여 있었습니다.

전화를 해보니 사료용으로 들여온 루핀을 식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옥수수 알곡을 섞었다고 합니다.

루핀이 대두와 비슷한 영양성분에 GMO가 아니라 해서 쓰고 있었는데 소량이지만 옥수수가 섞여있으니 우리의 노력이 허무해지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무엇으로 대체할지 또다시 고민을 해야겠어요.

유기양돈사료 구할 수 있는 곳이나, 발효사료 만들때 대체가능 한 GMO가 아닌것.

찾고 찾고, 또 찾아도 이렇게 찾기 힘들수가 없어서 계속되는 고민의 연속입니다.

#자연목장 #흑돼지 #애마 #봉고 #봉고카페 #루핀 #소맥피 #우리돼지들 #앞으로뭘먹나

 

이연재 / 자연목장 목부

자연따라 동거동락 함께 살고 함께 즐거워하는 자연목장 목부

 

한국영농신문  agrienews@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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