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농협이 하반기 내부 조직장 회의를 열고 영농자재이용권과 농산물을 전달했다. [사진=풍양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고흥 풍양농협(조합장 송영철,사진 왼쪽 첫번째)은 6일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내부 조직장 회의를 열고 조합원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영농자재이용권과 농산물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송영철 조합장은 “농업현장 근로자 일당이 평년대비 30% 이상 오르고 유가를 비롯 각종 원자재 값이 올라 전 조합원들이 각종 비료와 일반자재 등 영농에 필요한 다양한 자재들을 무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영농자재이용권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차원에서 농산물을 지급하게 됐다”고 지원배경을 말했다.

풍양농협은 전조합원에게 영농자재이용권과 농산물을 지원하기 위해 송 조합장을 비롯 직원들이 ‘농촌 운동가’라는 사명감을 갖고 마른 수건도 다시 짠다는 마음으로 각종 비용을 절감한 결과다.

송영철 조합장은 “영농자재 이용권이 조합원들의 영농의욕 고취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농협을 둘러싼 다양한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농업인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실익지원 사업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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