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감초 전문기업 (유)케어팜이 신제품 ‘초엘 감초커피믹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초엘 감초커피믹스는 설탕 대신 감초 추출물을 사용해 단맛은 유지하면서 설탕을 없앤 제로 슈가 제품으로, 커피믹스를 좋아하지만 당 섭취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케어팜이 직접 재배한 국내산 감초가 사용됐으며 자체개발한 추출기술이 적용됐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100개입 대용량 1박스로 구성되었으며, 일정 기간 동안 스마트스토어에서 출시 기념 이벤트로 29,800원에서 24,8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약방의 감초라 불리우는 감초는 산림작물 중 약초류로 분류되어 있지만 최근 그 효능을 인정받아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후와 토양 환경 등의 문제로 재배가 어려워 수입 의존도가 높았으나 오랜 연구 개발을 통해 국산 감초 재배 및 소재 개발 기술이 크게 발전되어 국산 감초 활용이 용이해졌다.

케어팜 김태준 대표는 “감초커피믹스는 커피믹스의 달콤함을 즐기면서도 설탕 섭취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감초커피믹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특별한 커피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케어팜은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의 R&D지원 사업인 ‘감초 소재의 고부가가치제품화 및 유통 사업 고도화’를 통해 기능성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감초 재배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드물게 감초의 친환경 재배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전념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감초 전문 유망기업이다. 현재 수입 의존하고 있는 감초의 원료 공급을 국내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스마트온실을 활용한 대량 생산 및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케어팜 감초커피믹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