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농협이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초복 복달임 음식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서창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계속되는 폭우와 폭염으로 습도가 높아 농업인들의 온열질환과 건강이 염려됩니다. 15일 초복을 맞아 농업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복달임 음식을 마련했습니다”

김명열 서창농협장(첫줄 왼쪽 네번째)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경영 실천 차원에서 매년 경로당을 직접 돌며 복달임 물품 전달을 비롯 지역민 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지역사회 봉사하는 조합장으로 불리고 있다.

서창농협에 따르면, 김명열 조합장은 취임 이후 지역사회 공헌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나눔경영을 경영목표로 삼고 농업인 지위향상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최근 김 조합장이 벌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보면,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마을을 순회하면서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하고 고령 농업인 일손지원 및 취약가정 밑반찬 나눔과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했다.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은 농가에서 발생하는 폐품을 수거해 농업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농촌지역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김 조합장이 기획했다고 한다. 또한 ‘농협 봉사단’을 만들어 고령 농가 일손돕기를 비롯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도 확인하고 가사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아울러 지역민을 위한 어버이날 감사 행사, 관내 경로당 난방용 연료 지원, 원로 조합원 체육행사 지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벌여 지역사회 봉사하고 모범이 되는 농협상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합원 A씨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농업인 지위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낮은 자세로 조합원을 공경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마음이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명열 조합장은 “농업·농촌·농협의 발전은 원로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업 이용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해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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