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작물 영농자재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동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와 농업인구 감소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전략작물 육성이 절실합니다”

광주광역시 평동농협(조합장 최삼규)은 전략작물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5월 14일 자재센터 앞에서 콩 재배농가에 영농자재를 무상으로 전달했다.

이날 공급된 콩과 전용비료는 36농가 44ha에 심을 수 있는 양으로 총 사업비 3,542만원 중 평동농협이 75%를 부담해 참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평동농협에 따르면, 쌀 수급안정과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전략작물인 콩 재배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신청농가에 한해 농업회사법인 ㈜들풀(대표 박종호)과 연계해 파종과 수확작업을 지원하고 생산된 물량은 ㈜들풀과 정부 두류 비축사업을 통해 전량 매입할 계획이다.

최삼규 조합장은 “벼 중심의 농업에서 콩 등 농업인의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작물 재배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색에 맞는 전략작물 재배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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