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한 ‘쓰담 달리기’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식물검역인증원]

[한국영농신문 정재길 기자] 

국제식물검역인증원(원장 최병국)은 5월 8일 ESG 기반 지속가능경영 실현 및 제고를 위해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부산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쓰담 달리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쓰담 달리기‘는 가볍게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말하며, ‘줍다’라는 스웨덴어 ‘plocka upp’과 ‘느린 속도로 달리다’의 영어 ‘jogging’에서 나온 신조어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 순화어이다.

'쓰담 달리기’ 행사는 인증원의 연중 ESG 활동 계획에 따라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 보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국민에게 쾌적한 공공장소 이용에 일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송도해수욕장과 송도오션파크 일대 약 3km를 걷고 달리면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환경과 임직원의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었다.

한편, 인증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상생협력, 지역발전, 환경 보전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관 특성을 반영하여 농촌 일손돕기,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마을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 복지시설 물품 기부, 환경 보호 정화 활동, 2050 탄소중립 실현 기여 등 사회적 가치 공유 활동을 전국 지역사무소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최병국 원장은 “쓰담 달리기는 지역사회와 함께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정화하여 공공의 이익을 실현함과 동시에 달리기를 통해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생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관 특성을 적극 반영한 친환경 활동과 임직원의 업무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발굴하여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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