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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곡물 생산량 30억톤 예상... 전년대비 1.3% 증가정부, 업계와 소통 강화-전문가 협의체 가동... 시장 모니터링 강화 등 선제적 대비
[사진=픽사베이]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올해 세계 주요 곡물 예상 생산량은 29억 6,700만톤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말재고량은 8억 7,000만톤으로 전년대비 1.5% 증가될 전망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브라질 홍수, 라니냐 등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슈 등을 감안하여 국제 곡물 시장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적정재고 확보 등을 통해 수급 불안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농무부에 의하면, 2024~2025년 밀ㆍ콩 등 세계 주요곡물 예상 생산량은 29억 6,700만톤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말 재고량은 8억 7,000만톤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세계 주요 곡물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업계는 재고 3개월분 계약 완료분까지 포함하면 6개월분의 원료를 확보하고 있다.

세계 밀, 콩, 옥수수의 시카고선물가격(5월 8일자 기준)은 전년대비 모두 낮은 상황(밀 △0.7%, 콩 △12.5%, 옥수수 △26.9%)이다.

브라질 2위 대두생산지역인 리오그란두술주(州)에서 4월 29일부터 3일간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 피해로 대두 수확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피해규모는 파악중이나, 예상 피해규모는 200~500만톤 정도로 세계 콩 생산량의 0.5~1.3% 수준이다. 홍수 발생 이후 콩 선물가격이 일시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평년 대비 낮은 수준이며 근래 다시 하락추세를 보이는 등 홍수 피해가 콩 수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국내 수급 영향은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업계의 주요 곡물 구매가 완료되어 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이며, 2023년 하반기 구입물량이 도입되고 있어 하락세가 반영되면서 밀, 콩, 옥수수 수입가격도 하락추세에 있다.

정부는 제분협회, 전분당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료협회 등 업계와 소통하면서 적정 재고물량 확보와 국제곡물가격 특이사항을 점검하고, 농촌경제연구원과 협력하여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통해 매월 국제곡물 수급현황 및 전망을 점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계절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웨더마켓 기간(4~8월)에 진입하며 기상여건 등에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인 세계 수요·공급 상황이 안정적인 점 등을 고려할 때 큰 폭의 가격상승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웨더마켓(Weather Market)은 북반구 대두·옥수수 파종이 시작되는 4월부터 생육기인 초여름까지를 일컬는 말로 이 시기는 기상 및 파종·생육 상황에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정부는 안정적인 해외 공급망 구축을 위하여 민간 기업 대상 현지 해외 곡물 유통망 확보에 대한 지원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제곡물 시장 위험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업계와 협력하여 적정 재고물량 확보 및 안정적인 해외 공급망 구축을 통해 국제곡물 수급 위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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