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지난달 23일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소재한 곤드레집에서 노명하 농협전남경제부본부장,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양용호 담양 금성농협 조합장, 전남 10대 브랜드쌀 RP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밥이 맛있는 집’ 4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쌀밥이 맛있는 집’ 사업은 ‘밥맛’이 좋은 식당을 발굴하고 소비자에게 홍보해 기본 식단인 쌀밥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올 3월부터 농협과 농민신문사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4호점으로 지정한 곤드레집은 지난해 쌀 부문 대한민국 명품대상을 수상한 담양군 ‘대숲맑은쌀’ 브랜드 쌀을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밥맛을 제공하기 위해 금성농협이 계약재배한 고품질 새일미에 찹쌀을 10%로 정도 섞어 즉석에서 쌀밥을 갓 지어내 최상의 밥맛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간장이나 된장과 함께 싸먹으면 고소하고 구수한 시골집밧맛을 느낄 수 있는 곤드레밥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전남농협은 그동안 쌀밥이 맛있는 집 1호점 나주추어탕(다시농협), 2호점 행복한밥상(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3호점 이레식당(선진농협)을 선정했고 연말까지 지속 발굴해 쌀 소비 확대에 나선다.

이흥묵 본부장은 “최근 서구식 식생활이 확대되면서 밥맛이 좋은 쌀밥이 중심이 되는 식당을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고품질 전남쌀을 사용해 최상의 밥맛을 고객들에게 평가받고 있는 쌀밥이 맛있는 식당을 지속 발굴해 전남쌀 소비확대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하 기자  juha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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