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 여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휴대전화와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부득이 한 사유로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주거지와 사무실은 압수수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법원에서 국정농단 사건 등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귀가하려는 우 전 수석을 상대로 타고 온 차량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전 수석은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을 통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문체부 공무원들에 대한 불법사찰을 비선 보고 받은 의혹 등으로 다시 검찰 수사대상이 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한 휴대전화 등을 분석한 뒤 우 전 수석을 다음 주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yeng****) 신광렬 판사와 짜고 치는 고스톱만 아니길” “(레몬****) 이번에는 빠져 나가지 못했으면” “(킹****) 우병우와 이명박만 남았네.” “(909****) 제발 정의가 승리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혜원 기자  hwp@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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