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는 ‘나눔으로 하나 되는 행복 경북’ 실천을 위해 회원들이 모은 성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경북농업기술원]

[한국영농신문 정재길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은 5월 8일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회장 김상호)가 ‘나눔으로 하나 되는 행복 경북’ 실천을 위해 회원들이 모은 성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가 생산과 나눔의 가치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는 딸기 재배기술 연구와 공유를 통해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는 단체로 21개 시군에서 255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코로나, 태풍, 수해, 산불 등 도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왔다.

김상호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장은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여건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농촌도 어려운 상황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따뜻한 손길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지역공동체로서 서로 나누고 베푸는 꾸준한 나눔 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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