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상실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사고에 의해서 잃을 수도 있으며, 충치 혹은 치주염 같은 잇몸병에 의해 치아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치아가 빠졌을 때 브릿지를 하거나 다수의 상실에는 틀니를 했다.

하지만 최근에 인공치아 식립인 임플란트를 통해 자연치아 대신 씹는 힘, 즉 저작력을 70~80%까지 생길 수 있으며, 심미적인 부분에서도 자연스럽기 때문에 선호하고 있는 치료방법이다.

보통 임플란트는 정확하게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나서 충분한 잇몸 뼈의 두께가 남아있다면 인공치근이 빠진 자리에 식립을 하고 튼튼하게 고정이 되었으면 크라운을 제작해 씌어서 마무리를 할 수 있다.

다만, 임플란트 치료를 선택할 수 있으나 치료 시 생기는 통증으로 두려움이 생기기도 하고 실제로 출혈과 같은 문제로 인해 선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에 해당되는 환자는 무절개임플란트로 진행할 수 있다.

무절개임플란트는 기존 식립을 위해 절개하던 방법이 아닌 심어야 하는 위치를 디지털 장비를 통해 파악하여 출혈을 줄이며 세심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장비는 3D CT와 3D 구강 스캐너와 같은 디지털 장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치료방법으로 혈관이나 신경의 위치, 잇몸뼈의 두께나 모양 등을 세심하게 구현할 수 있어 정밀한 진단을 받을 수 있고, 미리 컴퓨터 모의수술을 통해 식립의 깊이와 각도를 파악할 수 있어 정밀한 식립 위치를 계획할 수 있다.

그리고 무절개임플란트는 단기간에 식립을 진행할 수 있으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과거 식립 위치를 파악하여 인공치근을 식립한 뒤, 일정 시간 동안 회복을 한 후 이루어졌던 방법과는 달리 적합한 경로를 통해 빠르게 식립을 하여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나이가 많은 고령의 환자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출혈 부담이 컸던 환자도 적용이 가능한 치료 방법이다.

<도움말 : 이창규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대표원장>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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