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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2022년 역대 최대 실적 기록매출 1조 4637억원, 영업이익 849억원... 플랫폼 그룹으로 혁신 전략 주효
대동의 ‘2023년 대리점 총회’ 현장. 원유현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동]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이 2022년 연결 실적(잠정 집계)으로 매출은 1조 4637억 원, 영업이익은 849억 원을 올려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결 매출 1조1792억, 영업이익 382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첫 ‘1조 클럽’에 가입한 2021년과 대비해 각각 약 24%, 122% 신장한 수치다. 

대동은 2020년부터 스마트 농기계ㆍ팜ㆍ모빌리티 3대 미래사업을 기반으로 ‘애그테크(Agtech)&모빌리티 플랫폼 그룹’으로 혁신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 시행해 가고 있다. 지난해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DT를 통한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효율성 제고, ▲상품성 및 라인업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 ▲공급망 다변화와 환율 연동제를 통한 원재료비 절감 등의 중장기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여기에 농기계 수출 증가와 환율 효과 등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동은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올해 중장기 전략 기조를 유지하면서 핵심 사업인 스마트 농기계의 질적ㆍ양적 성장을 통한 수익과 매출 극대화를 추진한다. 기술&제품 개발 부문과 생산 부문을 프로덕트(Product) 생산개발부문으로 조직을 리빌딩해 상품&기술 개발, 제조&품질 관리 등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과 환경을 제외한 제조 전 과정의 비생산적 비용을 제거해왔다. 

이와 함께 더 큰 서비스 만족을 선사하는 ‘서비스 컴퍼니(Service Company)’로 거듭나고자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 ‘커넥트(Connect)’ 기능을 적용한 모델을 중소형 트랙터와 콤바인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대동은 고객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고장 전 사전적이고 예방적인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만족도를 높이고 부품&서비스 매출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애그테크(Agtech)’의 하나인 직진, 선회, 작업기 자동 조작이 되는 3 단계 자율주행을 채택한 HX트랙터(100~140마력)로 대형 농기계의 국내외 매출도 확대해 나간다.

미래사업을 위한 투자도 지속 강화한다. 대동은 지난해 그룹의 플랫폼&솔루션 사업을 리딩할 대동애그테크를 신설하고, 스마트파밍 솔루션 개발을 위해 농작물 생육 데이터를 수집할 스마트 팜을 서울사무소에 구축했다. 또한 스마트 모빌리티를 생산을 전담할 S-팩토리를 완공(대구 구지)하는 등 미래사업 추진 속도를 지속 높이고 있다.

올해는 신설 조직인 AI플랫폼사업부문과 미래기술실을 주축으로 기능성 품종의 생육 레시피를 확보해 생육 솔루션 사업 모델 수립을 마무리 짓고, 실증용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를 제작해 필드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로봇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공동 설립한 ‘㈜대동-키로 로보틱스센터’를 주축으로 농업ㆍ비농업 로봇 3종 개발을 본격화한다.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맡고 있는 대동모빌리티와 자동화ㆍ지능화ㆍ전동화 등의 핵심 기술 내재화를 위한 연구 협력, 배터리 교환형 전기 스쿠터 시장 창출을 실증 사업 협력도 지속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지난 3년, 농기계에서 미래농업 기업으로의 혁신하며 기업 경쟁력을 높였고 애그테크&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업 모델과 경쟁력을 구축했다”며 “3대 미래사업으로 만든 자율작업 농기계, 스마트파밍 솔루션, 전기 스쿠터 등의 마래사업 컨텐츠를 올해부터 하나씩 선보여 대동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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