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이 2022년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순천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2022년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1,115개 농협이 참가해 지난 1년간 온라인 판매실적과 총 3라운드로 진행된 방송채널(그립, 네이버, 카카오)실적으로 선정됐다. 특히 순천농협 직원들이 직접 기획, 상품진열, 촬영, 진행(쇼호스트)에 참가해 판매실적 4230만 4천 원, 시청자 수 91천명의 기염을 토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순천농협은 2023년 본격적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기 위해 ‘제2기 직원 라이브커머스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과 함께하는 현장라이브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김미영 경제상임이사는 “새로운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온 그동안의 준비와 노력들이 작은 결실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새해에는 농업인들을 직접 참여시켜 생산자 중심의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채 조합장도 “전국 라이브경진대회 2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온라인 사업 선도농협으로서 농산물 온라인 판매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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