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기업의 ESG 경영이 활발하다. 특히 식품기업들의 ESG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식품은 가공되는 원료부터 부자재까지 많은 부분이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산업이다. 많은 식품기업이 플라스틱 제거, 친환경 소재활용, 업사이클링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종합식품 기업 사조대림은 '지구야 안심해’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패키지를 선보이며 연간 38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00%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한돈인증 프리미엄 캔햄인 ‘안심팜’은 플라스틱 캡제거된 ‘안심팜’을 2021년 처음 선물세트에 도입한 바 있다. 2022년 모든 판매채널에 공급되는 ‘안심팜’에 적용하였다.

또한, 사조대림은 ‘지구야 안심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심팜’에 이어 대표 김상품인 ‘더 고소한 김’의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한 무트레이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송미나 담당은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출시와 함께 식품선도기업으로서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안심팜’은 사조대림의 대표 프리미엄 통조림 햄이다. 한돈 농가와의 동반성장 및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국산 돼지고기(한돈)만을 사용하고 있다. 합성착향료ㆍ착색료 등 5가지 첨가물을 넣지 않고,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천일염을 사용했다.

사조대림의 안심팜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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