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22년 전국농협 산지유통 조직·시설·인력 혁신사례 공유포럼’에서 농산물 순회수집 우수모델 로 농산물 산지유통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순천농협]

[한국영농신문 김도윤 기자]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22년 전국농협 산지유통 조직·시설·인력 혁신사례 공유포럼’에서 농산물 순회수집 우수모델 로 농산물 산지유통혁신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 조상명 순천시지부장,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김미영 경제상임이사, 수상조직 조합장과 산지유통관리자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상을 수상한 순천농협은 ▲관내 500여 농업인의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순회수집 차량 4대를 연중 운용하면서 ▲순회수집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로컬푸드 집하장 운영 ▲순회수집 전용 콘티박스 구비 ▲소포장용 봉투 지원을 통해 농산물 출하가 편리하도록 하고 출하비용도 경감한 점이 주효했다.

특히, 순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연간 30억 원의 농가소득 향상에도 힘쓰고 있으며, 순회수집을 통한 농가 참여 유도를 위해 소량 다품목 연중공급 기반 구축, 농산물 지역생산·지역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여 지역사회 안전먹거리를 공급하는 공헌효과도 이뤄냈다.

강성채 조합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취급비율을 높이기 위해 순회수집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 지도.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먹거리 공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도윤 기자  nh9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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