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습을 하나의 스펙으로 평가하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는 흐름에 따라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치아교정을 택하기도 한다. 치아교정은 그저 치료적인 목적을 위해서만 고심하기 보다는 심미적인 목적도 고려하여 선별하는 경우가 다분하다. 단, 오랜 기간동안 정성을 들여야 하기에 어디를 택해야 하고 교정장치를 선별하는 일까지 쉽사리 결정을 내릴 일이 아니다.

최근에는 교정기간 동안에 눈에 띄는 부분을 생각해서 설측교정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기존의 장치들과는 다르게 눈으로 보기에 어려운 위치에 있기에 심미성에 대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설측교정은 치아 안쪽에 해당 장치를 부착해서 겉으로는 장치가 잘 보이지 않아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입술이나, 잇몸과 같이 순측 교정장치로 인하여서 개선기간 중 더 튀어나와 보이는 스트레스가 적다. 하지만 일반적인 교정 장치와는 다르게 치료의 난도가 높은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에 설측을 진행할 때는 관련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면밀한 상담 후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부분적으로 진행하는 교정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에 문제가 있는 치아를 교정을 해서 심미적으로 보기 좋은 위치로 치아를 이동시켜주는 방안인데, 앞니 중 몇 개의 치아만 덧니가 있거나 회전되어진 치아가 있는 등 구강 내 전체 치아를 무조건적으로 교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와 어금니의 위치가 좋아서 발치를 하지 않아도 되는 치료 등에 적용이 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앞니교정은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입체적인 진단을 통하여서 얼굴 전체적인 골격과 치아가 삐딱하게 위치한 원인과 그에 대한 정도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치아교정은 정밀 장비를 활용해 세밀하게 구강 내의 구조를 검사하여 환자의 입 속 상황을 고려해 개선해야 될 부분을 파악해야 된다.

<도움말 : 박진서 예치과 대구점 대표원장>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영농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