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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잡기 총력비축 물량 등 활용 평시보다 1.5배 확대 공급... 할인쿠폰 제공 등 직접 지원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수요가 많은 14개 성수품에 대하여 추석 3주 전인 8월 18일부터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하여 평시 대비 1.5배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정선군]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공급량을 대폭 늘리고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수요가 많은 14개 성수품에 대하여 추석 3주 전인 8월 18일부터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하여 평시 대비 1.5배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과․배 등 선물꾸러미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전 2주 차에 전체 공급량의 40.7%인 5만 8848톤을 집중 공급하고, 추석 전 3주 차에 31.4%(4만 5299톤), 추석 전 1주 차에 27.9%(4만 334톤) 순으로 공급량을 배분할 계획이다. 주요 추석 성수품의 품목별 공급 계획은 다음과 같다.

■ 배추·무 =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하여 추석 성수기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여름철 폭염·집중호우로 따른 고사·유실에 대비하여 예비묘를 준비하고, 농가 기술지도, 약제 지원 등을 추진한다.

■ 사과·배 =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하여 제수용품, 선물꾸러미 등 유형별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전 2주 차에 집중 방출할 계획이다. 또한 조기 수확, 상품(上品) 확대를 위한 농가 기술지도, 폭염 예방, 생육 회복을 위한 탄산칼슘제‧영양제 지원 등 생육 관리 및 재해 대비 조치도 지속 추진한다.

■ 양파·마늘·감자 = 양파·마늘은 추석 성수기에 정부 비축물량을 우선 방출하고, 생산 부족에 따른 2022년 하반기 수급 안정을 위해 양파 할당관세 적용, 마늘 TRQ 물량 증량도 추진할 계획이다. 감자는 추석 성수기에 노지봄감자 정부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우선 방출하고, 필요 시 수입 비축물량을 방출할 계획이다.

■ 소고기·돼지고기 = 농협 계통 출하 물량을 평시 대비 소는 30~40%, 돼지는 20% 확대하고, 돼지와 한우 암소에 대한 도축수수료 지원 및 도축장 휴일·주말 정상 운영 등을 통해 국내산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수입산 할당관세 적용 물량도 신속히 도입할 계획이다.

■ 닭고기·계란 = 닭고기는 계열업체의 출하량 확대를 유도하고, 계란은 양계농협 가공용 출하 물량을 시중 출하용으로 전환하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폭염에 따른 생산성 감소 방지 대책과 계열업체에 대한 추가 입식 협의 및 점검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입산 할당관세 적용 물량도 신속히 도입할 계획이다.

■ 밤·대추·잣 =산림조합 수매 비축물량, 주산지 저장물량을 활용하여 성수기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소비자의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이병로 기자]

한편,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소비자의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기간(8월 15일~9월 12일) 내 농축산물 할인쿠폰 예산을 월 90억 원에서 최대 450억 원까지 확대하고, 14개 추석 성수품 및 물가부담 경감을 위해 필요한 품목을 추가로 선정하여 20~30% 할인할 계획이다.

또한 할인행사별 1인당 할인 한도를 1만 원에서 2만 원(전통시장·로컬푸드 직매장은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행사 품목에 대한 유통업체 자체 할인과 연계하여 할인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 성수기 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에는 5개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25개, 전통시장 588개 등 전국 2952개 유통업체가 명절 소비자물가 안정에 동참한다.

또한 명절을 앞둔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농․축협․산림조합과 한우․한돈자조금 등 생산자 단체가 주관하는 할인․특별기획전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별도로 농식품부는 성수품 가격 등 알뜰 소비정보를 제공하고,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비자들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성수품 가격 및 선물꾸러미 구입비용에 대한 조사 결과와 주변 장터 정보 등의 유용한 소비정보를 '농산물유통정보' 및 '바로정보' 누리집과 라디오, 지역방송, SNS(에스엔에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시로 제공한다.

추석 성수기에 농축산물 부정유통 행위로 인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원산지․축산물이력관리 등 부정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이와 함께 포유류․가금류 도축장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 및 제수․선물용 농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특별조사도 실시한다.

끝으로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 물가 관리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추석 전 4주 차(8월 16일)부터 농식품부차관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하여 성수품 수급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대책 기간에 품목별 생육 상황, 비축 현황, 수입 동향 등 공급 상황과 도매 및 소비자가격 동향 등을 매일 점검하고, 장애요인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추석 성수품 공급 안정과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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