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델리 양재점은 브랜드 컬러를 담은 그린 타일을 활용해 시티델리 특유의 활기차고 신선한 분위기를 담았다. 또한 팀버 소재의 목재 가구와 펠트소재의 아트보드 마감재로 도시 속의 편안한 공간을 감각적이면서 따뜻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사진=SPC]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SPC삼립이 운영하는 ‘시티델리(CITY DELI)’ 2호점을 양재 ‘강남 P타워’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티델리 양재점은 시티델리 사업 확장을 위해 고객 반응을 먼저 살펴보기 위한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티델리 양재점은 브랜드 컬러를 담은 그린 타일을 활용해 시티델리 특유의 활기차고 신선한 분위기를 담았다. 또한 팀버 소재의 목재 가구와 펠트소재의 아트보드 마감재로 도시 속의 편안한 공간을 감각적이면서 따뜻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시티델리는 양재점 오픈을 기념해 시그니처 메뉴들을 출시했다. 광화문점에서 누적 판매량 약 2만개를 기록했던 ‘스테이크 & 고르곤졸라 샐러드’는 버섯, 햄프씨드 등 내용물을 늘려 재출시했으며, 스테이크, 체다 치즈, 발사믹 어니언과 양배추 피클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핫 샌드위치인 ‘스테이크 머쉬룸 샌드위치’ 등도 선보였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오는 24일까지 1만 2천원 이상 구매 시 이탈리아 명품 볼펜 브랜드 막세마와 협업한 시티델리 볼펜을 증정한다. 전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티델리 관계자는 “양재점은 고객 반응을 확인하고 반영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양재점에 이어 마곡 지구에 추가 출점을 계획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시티델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라고 말했다.

한편, 시티델리는 당일 제조한 샐러드, 샌드위치, 롤 등의 간편식 메뉴와 HMR 파스타, 스낵, 와인 등의 그로서리 상품을 판매한다. 고객이 쇼핑하듯 쇼케이스에 깔끔하게 포장이 완료된 메뉴를 바로 고르고 담는 '그랩앤고' 방식으로 판매하여 매장에서 바로 식사를 즐기거나 배달, 픽업, 단체주문으로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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