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움목장’은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은 물론 방목생태축산농장이기도 하다. 한우를 1만 5천평에 달하는 드넓은 방목지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방목해 사육하고, 직접 10만평 규모의 풀사료를 재배하는 등 자연친화적이고 동물복지를 고려한 농장환경을 조성했다. [사진=친환경축산협회]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사)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 이하 협회)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 다움목장 자연방목 한우 할인 기획전’을 오는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압구정 본점, 더 현대 서울, 무역센터점 등 전국 13개 현대백화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교육‧홍보사업’ 및 ‘2022년 방목생태축산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던 방목생태축산 지정농장의 자연방목 한우를 유통사와 생산농가의 직거래로 최대 20% 할인해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다움목장’은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은 물론 방목생태축산농장이기도 하다. 한우를 1만 5천평에 달하는 드넓은 방목지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방목해 사육하고, 직접 10만평 규모의 풀사료를 재배하는 등 자연친화적이고 동물복지를 고려한 농장환경을 조성했다. <KBS한국인의 밥상>, <EBS 아주 각별한 기행> 등에 출연,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이번 기획전의 한우는 방목생태축산 대표 한우농장인 ‘다움목장’에서 자유로운 방목사육으로 자랐으며, 평소에는 ‘유기농방목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다. ‘유기농방목마켓’은 유기축산물 인증농장과 방목생태축산 지정농장의 수익성 증대 및 친환경·방목생태 축산의 홍보 강화를 위해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우수 유기축산물 인증농장과 방목생태축산 지정농장에서 생산한 믿을만한 가치축산물을 제품화하여 판매 중이다.

(사)친환경축산협회 관계자는 “농가 및 유통전문가들과 친환경·방목생태축산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환경과 동물복지 등의 가치 확산을 위해 많은 소비자분들이 함께해주시면 보다 많은 축산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지속가능축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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