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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덜란드 스마트팜 협력 웨비나 열려스마트팜센터, 한국측 기업부문 연사로 나서... 한국 스마트팜 역량강화 방안 제시
(주)스마트팜센터 조만호 대표가 Greentech Amsterdam 2022 한-네덜란드 스마트팜 협력 웨비나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주)스마트팜센터]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한국과 네덜란드 사이에 스마트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찾는 국제 세미나가 열렸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는 6월 15일 'Greentech Amsterdam (그린테크 암스테르담) 2022 한-네덜란드 스마트팜 협력 웨비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웨비나는 글로벌 스마트 농업 대표 전시회인 그린테크 암스테르담 시기와 연계하여 유럽 스마트 농업 트렌드 및 비즈니스 협력 모색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KOTRA 암스테르담무역관장,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촌진흥청, 바헤닝언대학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측 기업 부분의 연사로 ㈜스마트팜센터 조만호 대표가 나서 농업융복합단지 개발과 한국 스마트팜 산업 역량강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조만호 스마트팜센터 대표(이하 조만호 대표)는 발표를 통해 국내외 농업 현실에 대한 대안으로 스마트팜을 제시하고, 스마트팜이 산업계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역량 강화 방안으로 스마트팜 기반 융복합 사업의 전개와 선진 스마트팜 체계의 도입 및 현지화를 핵심으로 제시하였다.

먼저 현재 전세계적인 기후변화와 농업인구구조의 변화, 생산공급의 불균형,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농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한 시기이며, 특히 한국은 급격한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한국 농산업 전반에 걸쳐 대안이 시급한 시점이기에 이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스마트팜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이는 스마트팜이 갖는 고유의 장점에 기인한 것으로, 스마트팜은 농산물 재배환경을 제어하여 외부 영향을 최소화하고, 기후 영향으로 한정되어 있던 생산 구조를 연중 생산체계로 전환할 수 있으며, 기존 농업 대비 필요 노동력이 대폭 감소하여 농업 인구구조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조 대표는 K-스마트팜의 개념을 제시하며 한국의 정보통신기술,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이와 연계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여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즉, 현재 한국은 스마트팜이 필요한 적시이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비즈니스적 역량이 강화된다면 스마트팜 산업계는 물론 국내외 농산업 생태계에 핵심 국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어 조만호 대표는 “K-스마트팜은 ‘기술과 산업적 융복합’을 통해 산업 역량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6차 산업을 융합하여 농업을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을 넘어 관광, 체험, 교육, 주거 등이 융합된, 농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가능한 신산업으로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해당 신산업은 스마트팜 중심의 복합단지 형태로 나타날 것이며, 국내 뿐만이 아닌 국외로 수출하여 세계시장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선진 스마트팜 체계의 도입과 현지화 주제에 대하여, 조만호 대표는 네덜란드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진행중인 '제주 미래농업센터'(가칭, 이하 미래농업센터)를 예로 그 의미와 필요성, 기대효과를 제시하였다.

미래농업센터는 스마트팜 기술, 재배기술, 교육 기술, 산학연 협력 시스템 등 네덜란드 시스템을 제주에 도입하고 현지화하여 국내 스마트팜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 스마트팜 교육 시스템을 표준화하여 스마트팜 구축부터 재배, 운영, 산학연 협력에 이르기까지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복합단지이다. 이를 통해 한국-네덜란드 농업 협력의 모델이 되고자 하며,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6차 산업을 융복합하여 국내 농산업의 역량을 확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조만호 대표는 “국내 스마트팜 시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운영, 확산지원사업 등 민관의 노력으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기술과 규모에 있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 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농업 선진국과의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이 수립되어 세계에서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는 국내 스마트팜 단지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그린테크 암스테르담은 2014년 처음 시작하여 2018년까지 격년으로 열리다가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국제 농업 및 원예전시회다. 세계 각국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자사의 제품과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자 농업 및 원예 산업의 동향과 유망 기술, 산업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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