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제28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6월 15일 열렸다. [사진=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 주관하는 ‘제28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미래 대응을 위한 대체식품’을 주제로 6월 15일(수)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활발한 질의와 답변이 이루어졌다. 본 포럼은 인구증가, 기후변화, 식량위기 등 심화되고 있는 미래 사회 이슈들의 심각성과 대체식품의 활용성에 대해 알아보고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전문가의 발표는 ▲세계 대체식품 현황과 산업 발전 방안, ▲대체식품 원료 수급 동향 및 농업 대응전략, ▲대체식품의 시장 진입전략, ▲대체식품 산업화를 저해하는 주요 규제 해소 방안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 발표의 내용과 온라인 시청자의 질의를 기반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발표를 진행한 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한국식품영양과학회장)는 “현재 수입 원료에 의존하는 대체식품 소재의 국산화 방안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국내 농산물의 소재화 및 아시아의 식문화에 기반한 대체식품 제조공정과 제품을 개발한다면 세계시장에서 K-Food(케이 푸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이번 포럼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만큼 열린 논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미래성장포럼이 대체식품 선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광조 기자  lg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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